“책임과 상호존중”을 배우는 학교폭력해결절차 필요.
지난 9월 26일, 갈등해결과 대화는 문형주 서울시의원, 학교폭력예방대책포럼과 함께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모색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포함해 학교폭력 해결 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까지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소통 단절이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 일이 많아 당사자 간 대화 장 필요”
“교사들의 자율권이 위축되어 학생들의 갈등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현실이므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필요”
“교사의 갈등해결 역량 교육 의무적 실시”
“학폭위 특성 상 시급하면서 비정기적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전문가 그룹 참여의 한계가 있으므로 학폭위 학부모 위원들의 참여 확대 필요”
“학폭위 학부모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필요 - 회복적정의의 개념ㆍ갈등해결교육, 조정자 훈련 등”
“분쟁조정 전담기구가 있어야 하며 적어도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루는 게 좋은 지에 대한 사전 논의 구조 필요”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문제해결 과정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이를 위한 인력이 필요함, 이를 위한 예산확보 필요”
등의 학교폭력 해결절차의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습니다.
(사)갈등해결과 대화는 이번 토론회 논의를 기초로 자율적분쟁해결문화가 정착되어 자치력을 회복하는 학교와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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