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해결과대화에서는
‘민주적대화’-대화진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번역해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여러 현상을 보면
과연 대화가 가능한 시대인지 질문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힘을 키우고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화로 해결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갈등해결과대화는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크고 작은 대화의 자리를 만들고
그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더 쌓고 체계화하기 위해
‘민주적대화’-대화진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번역했습니다.
“대화는 현실적인 필요와 우선순위, 언어의 뉘앙스, 집단적인 기억의 복잡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대화는 늘 사람들의 실제적인 필요와 우선순위에 관한 것” 이라는 점에 동의하거나 이 말의 배경이 더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갈등해결과대화가 국가 규모의 분쟁을 다루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번역한 것은
갈등 상황에서 대화의 특성과 의미를 이해하고,
대화를 준비하고 진행할 때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지 함께 생각하기 위해서입니다.
폭력과 혐오와 낙인찍기로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내가 서 있는 곳에서 대화의 자리를 만들고
관계를 연결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민주적대화’-대화진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은 판매하지 않고,
책 제작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에게만 발송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후원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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