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이 있는 대화 – 2018, 세월호 이야기”를 꿈이룸학교 교사,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4월 23일에 진행되었고, 세월호에 관한 각자의 기억을 나누고,
세월호 사건이 자신과 우리 사회에 주는 의미 혹은 남겨진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세월호를 추모하고 애도하는 각자의 방식을 존중해야한다는 것,
당시 그 시기를 겪었던 학생들이 그 때 아픔을 함께 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런 일이 다시는 생기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등 느낀 점을 나누었습니다.
꿈이룸학교 학생, 교사와 함께 한 떨림이 있는 대화는
세월호에 대한 공동의 기억과 의미를 함께 찾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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